Sunday, May 20, 2012

Il était une fois...Colombo via della spiga


Il était une fois, dans un pays lointain nommé l’Italie, une famille d’artisans qui vivait tranquillement de leur petite boutique nichée au cœur de Milan. La famille Moretti vivait la Dolce Vita, s’occupant avec passion de Colombo. Mais qu’est-ce bien Colombo me direz-vous ? Pour les personnes ne vivant pas en Corée, Colombo vous fera penser soit à la capitale du Sri Lanka soit au célèbre inspecteur et à son indémodable imperméable. Et bien non ! Pour beaucoup, en Corée, Colombo est le nom d’un fabricant de sacs de luxe spécialisé dans le cuir exotique et le verni. Pourquoi le verni ? Et bien tout simplement parce qu’un sac croco Colombo est plus ‘brillant ‘ que l’étoile du bergé... Je pense même qu’ils pourraient ouvrir un concept store sous le nom « manicure et sacs crocos »

옛날 옛적에  머나 이탈리아라는 이름의 나라에 장인 일가가 밀라노의 중심가에  자리 잡은 작은 가게를 운영하며 평화롭게 살고 있었습니다.
모레티가의 사람들은 가족들이  만든 작은 브랜드인 콜롬보 이름으로 샵을 운영하며 그야말로 돌체 비타속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콜롬보 뭐냐고 묻겠죠 . 어떤 사람들에게 콜롬보란 이름은 스리랑카의 수도를 떠올리게 것이고 어떤 이들에겐 뇌리에서 쉽사리 지워지지 않을 버버리 트렌치 코트가 트레이드 마크인 TV시리즈의 콜롬보 형사를 떠올리게 것입니다. 하지만 아니예요, 전혀 아니랍니다!! 한국이란 나라에선 콜롬보라는 이름은 많은 사람들에게 이국적인 느낌의 가죽과 니스칠을 듯한 초호화스런 핸드백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회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니스칠이라구요? 니스칠?! 정말로 콜롬보 가방이 밤하늘의 어떤 별보다도 반짝거리는 특수함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는 정말로 그들이 악어 가방과 프렌치 네일이란 이름으로 새로운 컨셉 스토어를 있을 거라 믿습니다.


Mais revenons à notre bonne vieille famille Moretti. La vie paisible s’arrêta un jour de 2002 lorsqu’une certaine Madame Lee, Directrice d’Orbis International Fashion, vint frapper à la porte et décida de développer la marque en Corée. Avec plaisir a dû se dire Fabio ! Il était loin de s’imaginer que cela allait fondamentalement changer sa vie et celle de toute la famille Moretti… En effet, le sac croco Colombo se vend en Corée aussi cher qu’un Hermès (il faut dire qu’Hermès est plus radin au niveau du verni…) et cette chère Madame  ouvra 11 boutiques à Séoul.



어쨌든 다시 모레티 가의 사람들 얘기로 돌아가 봅시다. 모레티 일가의 아주 평화로웠던 삶은 그들만의 것이었던 콜롬보를 한국 시장에 들여 가고자 하는 오비스라는 이름의  패션회사 사장님의  2002년도에 있었던 방문에 의해서부터 방해 받기 시작했습니다. 모레티가의 파비오씨는 당연히 기꺼이 그렇게 하죠라며 흔쾌히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때 당시의 그는 결정이 그와 그의 가족들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 놓을것이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하였습니다. 사실, 콜롬보의 악어가죽 가방은 헤르메스 가방과 거의 비슷한 가격대에 팔리고 있으며 (그러나 정말 따지고 보면, 헤르메스는 니스 칠에 있어선 콜롬보 보다 짠돌이라 있겠죠…) 서울에 매장을 11개나 문을 열었습니다.


Fabio, bien heureux de ce succès lui dit merci ! Mais ce n’est que le début de l’histoire. Un autre jour de 2011, un Monsieur bien habillé frappa à la porte de son humble demeure (appelons ce monsieur, Monsieur Samsung). Aimable, il lui dit qu’il veut racheter sa marque et, dit-il, en faire le cœur du pôle luxe du groupe, visant un chiffre d’affaires annuel de 200 Millions de dollars.
Devant l’offre faite à Fabio (et dont les détails sont restés secrets mais qui a certainement permis à toute la famille Moretti de s’acheter une nouvelle Fiat), ce dernier dit oui.
Nous ne savons pas encore si Samsung pourra devenir un groupe fort du luxe et faire de l’ombre à LVMH ou PPR, mais une chose est certaine, la famille Moretti fut heureuse et ils eurent beaucoup d’enfants…

커다란 성공에 아주 흡족해 했던 파비오 씨는 오비스의 사장님, 미스리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것은 정말 성공 신화의 작은 시작에 불과하였습니다… 2011년의 어느 , 아주 말끔하게 차려입은 남자가 파비오씨의 초라한 집의 문을 다시 두드렸습니다. 남자를 미스터 삼성이라고 합시다. 미스터 삼성맨은 조용하게 나타나  조심스럽게 파비오씨에게 그의 브랜드를 사고 싶다고 얘기하며 콜롬보가 명품 사업에 뛰어들고자 하는 삼성의 전략에 가운데 서게 될것이며 2 미국달러의 판매량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하였고 (브랜드 판매에 관련되어 파비오에게 제안된 내용들을 비밀에 부쳐졌으나 단언컨데 아마도 파비오와 그의 모든 모레티 일가가 새로운 집을 장만하고도 남았을 것입니다..) 어쨌건 그의 대답은 ‘YES’였습니다.
우린 아직 삼성이 루이비통 등의 브랜드로 알려진 ‘LVMH’ 구찌로 이름이 ‘PPR’ 등에게 점령당하다 시피하는 명품시장에서 선두 자리에 설진 아직 없습니다..  하지만 가지만은 확실합니다. 모레티 일가는 후로도 아주~~ 아주~~~~~ 오래도록 너무 너무 행복하게 살았다고 합니다. 아이들도 아주 많이 낳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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